[충남투데이 청양 / 김보현 기자] 청양 수정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새 놀이터와 벽화 그리기로 학교 단장에 한창이다. 7월 중순에 공사를 마친 학교 놀이터가 최종 안전점검을 마치고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놀이터로 탄생했다.
이번 놀이터 공사는 유치원 놀이터 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되면서 비교적 넓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자는 목적에서 낡은 유치원 놀이터 교체와 초등학생용 놀이시설 추가 설치로 예전보다 다양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로 변신했다.
특히 초등학생용 놀이시설이 없었다가 이번에 정글짐, 그네, 시소 등이 생겼다. 놀이터가 변신하는 동안 실내에서는 벽화그리기가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학생과 본교 교원들이 직접 구상부터 색칠까지 실시했다.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미술시간을 이용해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
교사의 스케치를 보고 마음에 드는 색을 골라 밑그림 위에 색칠하기도 하고, 삐져나온 부분은 휴지로 닦으며 벽화를 다듬어 나갔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그리는 수준은 달랐지만 내 손으로 학교 복도 벽화를 그려본다는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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