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소방서가 해마다 생활 안전 출동 증가에 따른 ‘군민 생활 불편 해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119생활안전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생활안전대는 119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중 긴급을 요하지 않는 각종 생활안전 및 위험제거 등의 활동(벌집제거, 동물포획, 잠금장치 개방, 급배수 지원)을 수행해 효율적인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편성된 조직이다.
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 6개대 43명과 의용소방대 19개대 114명을 ‘119생활안전대’로 편성해 여름철 호우사고 및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구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발대식과 함께 안전한 구조활동을 위해 △벌쏘임 방지복 등 개인안전장비 착용 방법 △동물포획 중 물림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 △벌집제거, 잠금장치 개방 시 안전조치 등에 대해 구조장비를 활용,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박성화 화재구조팀장은 “생활안전 전담 출동대가 신설됨에 따라 군민에 대한 안전 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의 안전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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