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예산 / 석지후 기자]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노인자살률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 관심을 가지는 등 노인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6월부터 예산군 보건소와 연계하여 자살고위험군자 134명에 대해 1:1 말벗 서비스, 주2회 전화, 주택 소방안전 점검 등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신양에 거주하시는 김모 할머니는 “항상 가까이서 안부를 묻고 방문해주는 구승희가 막내딸 같아서 멀리 사는 자식보다 낫다”며 활짝 웃으시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한순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회장은 “이번 의용소방대원의 게이트키퍼 활동으로 지역사회 자살안전망 구축 및 자살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용소방대원들을 활용한 자살률 저감대책 추진은 양승조 도지사의 주요 정책의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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