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금성여고-글로벌 리더십 캠프 열다
[공주] 금성여고-글로벌 리더십 캠프 열다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9.07.1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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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미국 · 몽골 국제교류 활동

 

[충남투데이 공주 / 석지후 기자]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는 공주시 고등학교와 공동주관으로 공주시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한국, 미국, 몽골 3개국 학생들의 국제교류를 통한 서로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배려와 양보를 실천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공주시 5개 고등학교에서 오는 16일까지 일정별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공주금성여고는 첫날 방문 학생 22명과 공주금성여고 학생 2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오전에는 환영식을 갖고 다도체험, 음악, 미술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오후에는 공주금성여고 다목적 강당에서 ‘공주시 무용협회’ 주관으로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통한 무용공연 감상, 공주금성여고 학생들이 준비한 ‘삶에 힘이 되는 노래 부르기’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캠프에 참여한 미국 학생 Alyssa는 “사물놀이에서 장구를 칠 때 정말 신났어요. 한국 학생들이 친절하고 다정하게 설명해줘서 좋았어요”라고 말했고, 몽골 학생 BATDORJ는 “한국 학생들의 공연이 감동적이고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다음에 또 한국에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방문 학생들과 함께 한 공주금성여고 최민경 학생은 “처음에는 몽골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는데 같이 부채를 꾸미면서 서로의 말을 조금씩 알아듣게 되어서 값진 경험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공주시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공주시청의 지원과 PESS청소년교육연구소, 금강장학회, AFE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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