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댄스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 공연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댄스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 공연
  • 조호익 기자
  • 승인 2019.07.12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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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3회 공연, 충남 도내 중, 고생 2,100여명 관람

[충남투데이 천안/조호익 기자] 충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은 12일까지 청소년 대상 댄스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 공연을 무대에 올려 충남도내 중·고등학생 2,100여명이 관람했다.

무용과 연극을 결합한 댄스씨어터로 선보이는 ‘죽고 싶지 않아’는 발레보다 자유로운 동작을 추구해 일정한 이야기를 따라가기보다 현실 속의 상황과 인간 내면의 감정을 편집해 다룬 작품이다. 인생에서 가장 활력이 넘쳐야 할 청소년들이 뜻밖에 닥친 위기상황 속에서 생의 본능과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표현한 듀엣댄스와 교실 안 사제지간의 모습, 획일화된 현 시대의 모습을 빗대어 스스로 죽은 척하는 청소년들을 본 딴 춤사위 등 우리의 적나라한 일상을 이야기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아울러,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은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된 ‘모차르트의 마법바이올린’을 9월 무대에 올려 선보일 예정이다.

우진식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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