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장애인 복지요람 ‘우뚝’
[공주]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장애인 복지요람 ‘우뚝’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7.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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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800명 서비스 제공…8개 사업 운영

[충남투데이 공주/이지웅 기자] 공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5일 개관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하던 기초사업을 확대 실시해 장애인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요람인 복지관은 구 보건소 별관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시설은 주간보호실과 재활실, 치료실, 프로그램실, 구내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효율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오는 2023년까지 위탁을 맡아 장애인 편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능향상지원 사업과 장애인가족 지원 사업 등 8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간 28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관은 15일 개관 후 이용자 접수와 상담, 진단 등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운영되며,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복지관에서 사전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시는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장애등급제 폐지와 맞물려 장애인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우리시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심규덕 문화관광복지국장은 “기존 복지시설 이용자의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과 신규 이용자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을 통해 장애인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소외되는 장애인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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