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
[공주]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7.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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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상수도관 개선 5개년 계획 수립…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 ↓

[충남투데이 공주/이지웅 기자] 공주시는 상수도관에 대한 전수 조사와 관로 전문기술진단을 통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 용역 시행과 진단 결과에 따른 노후 상수도관 개선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공주지역 상수도관은 2018년 12월 기준 총 834.8km이며, 이 중 20년 이상 노후관로는 136.8km로써 전체관로 중 16.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노후관로 비중 30.6%보다 절반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공주시 유수율은 78.5%로 전국 평균 85.2%에 못 미치는 실정임에 따라 유수율 향상 및 노후관로의 단계적 개선,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망 기술진단을 통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수도시설의 기능 진단과 기능 저하요인을 분석하고, 수도시설의 체계적 유지관리 계획 수립과 안정적인 수도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13억5300만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해당 용역을 완료하고, 국비지원 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관망정비와 블록시스템 구축 등 노후 상수도관 개선 5개년 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황도연 과장은 “상수도관 기술진단은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발점으로, 공주시 수도정책이 선진화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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