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장곡 중심 피해 발생 높아지는 시기
[충남투데이 홍성/김경호 기자]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품질 및 수량 등에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의 주 산란기가 다가오는 만큼 홍성군 전 지역 벼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 및 적기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산림에 인접해 있는 논 주변, 지난해 발생된 논, 특히 친환경 벼 재배단지인 홍동, 장곡을 중심으로 먹노린재 피해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먹노린재는 벼 등 화본과 작물이 기주이며 낙엽 및 말라죽은 잡초 속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후 지난달 초부터 논으로 이동해 이달 초순 가장 많이 발생한다. 피해를 입은 볏잎은 불규칙한 무늬 및 속잎이 누렇게 말라 죽고 분얼이 억제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 담당자는 “먹노린재가 발생되면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지속적인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농가단위에 사전예찰 및 적기방제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철저한 예찰 활동과 방제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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