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천안 / 조호익 기자] 천안월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하루 동안 꿈·끼 문화축제를 열었다.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기’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일과 직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형성하여 진로 인식에 대한 기회 마련 및 흥미와 적성을 기반으로 동아리 조직 및 활동에 의미를 두었다.
1부 행사인 연극 발표회에서는 연극이 준비되고 공연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직업을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역할을 나누어 발표한다.
2부 행사인 동아리 축제에서는 9주 동안 활동한 작품 전시 및 동아 활동 체험부스를 학생들이 운영하여 체험형 축제로 꾸려졌다.
단순히 교과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직업을 체험해보고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이어졌다.
또한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활동에 대한 발표 및 체험 안내를 통해 자신감도 생겨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개월 동안의 대서사시에 정점을 찍은 오늘, 학생들의 눈에서는 강한 자부심과 뿌듯한 눈빛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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